이사 계약 후 해야 할 체크리스트: 전입신고·관리비·인터넷 세팅

12월 16, 2025

전월세 계약서에 사인하고 이삿짐을 옮긴 뒤에도
정착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일들이 있어요.
보통 이사 후 14일 이내에 해야 하는 것들 위주로,
놓치면 나중에 불이익이 생기거나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
필수로 확인하는 항목들을 정리했어요.

1. 전입신고 & 확정일자

새로운 주소로 이사 갔다면 **전입신고(주민등록주소 변경)**를 해야 해요.
동사무소(행정복지센터) 방문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,
이사 후 14일 이내에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.

전월세 보증금 보호를 위해 확정일자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아요.
확정일자는 등기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,
전입신고일과 함께 보증금 우선변제권 확보에 중요해요.

이전 세입자와 구분해서 **관리비 항목(공용전기, 청소, 경비 등)**을 정산하고,
새로 이사한 곳의 관리비 포함/별도 내역을 확인해야 해요.
계절별로 난방비가 많이 나갈 수 있으니 미리 파악해 두면 좋아요.

인터넷은 설치 기사 예약이 필요하고, 특히 신축/기존 아파트라 하더라도
케이블 위치, 속도 조건 등을 확인하며 이사 당일 또는 직후 세팅을 준비해야 해요.
이전 집에서 쓰던 인터넷은 해지 또는 이전 설치를 사전에 요청하는 게 좋아요.

우체국의 주소 이전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·택배·중요 우편물에
새 주소가 반영되도록 변경요청을 해두는 것이 좋아요. 통신사(휴대폰)에서도 등록 주소를 업데이트하면 고지·서비스 오류를 방지할 수 있어요.

가스 설비는 미리 이전 설치 예약을 하고, 보일러 등 난방 기기 작동을 확인해요.
도시가스는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이사 당일 이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.

이삿짐을 옮긴 뒤 분실/파손 여부를 확인하고,
입주 전·후 청소가 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처리해요.
특히 욕실, 주방 등 사용 전 청소는 위생과 생활 만족도에 영향이 커요.

주요 금융기관(은행, 카드) 및 보험사의 청구 주소를 변경해두면
우편물 누락, 고지서 누락 등을 방지하고 세금 납부/연말정산도 편해져요.

전기·가스·수도·인터넷이 정상 작동하는지 현장에서 테스트해요.
요금 미납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으니 관리사무소나 제공자에 문의하면 좋아요.

동네 병원, 약국, 소방서, 경찰서 등 근거리 응급시설 번호를 저장해 두면
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요.

이사 후 해야 할 일은 단순히 짐을 옮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,
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
✔ 관리비·공과금 정산
✔ 인터넷·통신 설치
✔ 금융·우편 주소 변경
까지 정착을 위한 필수 절차가 많아요.

특히 전입신고/확정일자처럼 보증금을 지키는 절차는 놓치면 나중에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.
이런 절차를 이사 직후 빠르게 마무리하면 새 집에서 스트레스 없이 정착하는 데 도움이 돼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