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월세 집 보러 갈 때 필수 체크리스트

전월세 집 보러 갈 때 필수 체크리스트
목차

전월세 계약을 앞두고 처음으로 집을 보러 갈 때는 설렘도 있지만
정말 꼼꼼히 봐야 할 게 많아요. 사진만 보고 계약했다가
곰팡이·누수·소음 같은 문제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.
그래서 꼭 체크해야 할 항목들을 실제 경험과 최신 정보 기준으로 정리했어요.


1. 집 내부 상태 꼼꼼히 확인하기

집 내부는 내가 실제로 살아야 할 곳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.

  • 습기/곰팡이 및 누수 흔적
    욕실, 주방, 창틀 주변을 집중적으로 확인해요. 곰팡이나 물 얼룩이 있으면 환기·단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.
  • 수도/배수 테스트
    욕실·주방 수압, 배수 상태를 직접 테스트해 보세요. 물이 잘 빠지는지, 냄새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.
  • 전기·가스 작동 여부
    스위치, 콘센트, 가스레인지, 보일러가 잘 작동하는지 실제로 확인하세요.
  • 단열/창문 상태
    겨울에 추운 집인지, 창문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는지 체크하면 난방비 문제를 미리 대비할 수 있어요.

2. 건물 외관과 시설 확인하기

집만 좋은 게 아니라 건물 전체의 상태를 보는 것도 중요해요.

  • 건물 외관/벽체 균열
    오래된 건물은 균열·낡은 외벽이 문제일 수 있어요.
  • 청소/쓰레기 배출 환경
    쓰레기 분리수거 장소, 관리 상태가 생각보다 삶의 질에 영향을 줘요.
  • 주차/자전거 보관
    주차공간이나 자전거 보관 공간이 필요한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.
  • 공동현관 보안(오피스텔인 경우)
    CCTV, 공동현관 잠금장치, 관리인 유무 등 안전시설을 확인하세요.

3. 주변 환경 및 생활 인프라 점검

집만 좋은 게 아니라 동네 환경도 하루하루 살면서 체감이 커요.

  • 대중교통 접근성
    지하철역·버스 정류장까지 도보 시간을 실제로 걸어보세요.
  • 편의시설
    마트, 편의점, 병원, 약국, 은행 등이 가까운지 확인해요.
  • 소음/생활 소리
    낮/밤 시간대에 소음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아요. 아이들 소리·차 소음 등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.
  • 근처 흡연 구역 예전 살던 집이 2층이었는데 담배 피는 사람들 때문에 창문을 열 수가 없었어요. 꼭 확인하세요!

4. 법적·서류 관련 체크

집을 보고 나서 바로 계약서 쓰는 것이 아니라
법적·권리관계도 반드시 확인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.

  • 등기부등본 확인
    임대차계약을 하기 전 등기부등본으로 근저당·가압류 여부를 확인하면
    나중에 보증금 반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.
  • 집주인 확인/권리관계
    집주인 신분과 등기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해요.
  • 계약서 주요 조건
    계약 기간, 보증금·월세 금액, 중도해지 조건, 특약사항(예: 에어컨·가전 A/S비용 부담 등)은
    집 보러 갈 때 꼼꼼히 체크하고 질문할 포인트예요.

5. 관리비/추가비용 실체 확인

  • 관리비 항목
    관리비에 뭐가 포함되는지(청소비, CCTV 유지비, 경비비 등) 직접 확인해요. 최근에는 관리비가
    ‘제2의 월세’처럼 올라가는 추세라 꼼꼼히 체크해야 해요.
    전기·가스·수도·인터넷 설치 비용 등도 미리 확인해서 실제 생활비를 계산해두는 게 좋아요.

6. 실제 생활을 상상해보며 체크

집을 보러 가면
✔ 가구 배치가 가능한지
✔ 내가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이 들어갈지
✔ 냉난방 효율은 어떤지
와 같은 살면서 겪게 될 구체적인 상황까지 생각해 보면 좋아요.

또, 살아본 사람들의 거주후기를 온라인에서 찾아보면
곰팡이·소음·이웃과의 문제 같은 실전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.


마무리

집 보러 갈 때는
✔ 내부 상태,
✔ 건물 안전/보안,
✔ 주변 환경,
✔ 법적 권리관계,
✔ 관리비/추가비용,
✔ 실제 생활 가능성
이 6가지를 중심으로 체크하면 좋아요.

사전에 사진과 온라인 정보로 대략 살펴보고, 실제로 현장에 가서 미리 정해둔 체크리스트대로 하나씩 확인하면
나중에 하자·비용 문제로 후회하는 확률이 훨씬 줄어듭니다.